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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의 맛은 양념보다 소금에서 시작됩니다. 본문에서는 김장용 소금의 종류별 특징과 추천 브랜드, 염도 선택법, 보관 요령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2025년 김장 시즌 기준 가격대별 추천 리스트로, 초보자도 실패 없는 김장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김장소금 선택이 중요한 이유
김장용 소금은 단순한 간 맞추기용 재료가 아니라 배추의 수분을 빼고, 발효의 균형을 잡는 핵심 요소입니다. 소금의 종류와 염도에 따라 김치의 맛, 아삭함, 보관 기간이 달라집니다. 일반 정제염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미네랄 함량이 적고 염도가 높아 김치가 쉽게 짜질 수 있습니다. 반면 천일염은 염도가 낮고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김치의 맛을 깊고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김장에서는 2~3년간 간수를 뺀 천일염이 이상적입니다. 간수가 충분히 빠져야 쓴맛이 사라지고 배추 절임 시 부드럽게 절여집니다. 좋은 소금은 흰색이 아니라 약간의 회백색을 띠며, 입자가 일정하고 촉촉한 감촉이 느껴집니다. 김장소금을 고를 때는 ‘국산 천일염’, ‘간수 제거’, ‘식품용 인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김장에 적합한 소금 종류와 사용 기준
김장소금은 용도에 따라 절임용과 양념용으로 나뉩니다. 절임용은 입자가 굵은 굵은 천일염을 사용하고, 양념용은 곱게 간 고운 소금이 적합합니다. 절임용은 배추 수분을 천천히 빼주며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아삭한 식감을 유지합니다. 고운 소금은 양념 배합 시 골고루 섞이면서 짠맛이 부드럽게 배어듭니다. 절임 시 기준은 배추 10kg당 굵은소금 약 1.2~1.5kg이 적당하며, 절임 시간은 상온 기준 6~8시간이 이상적입니다. 만약 기온이 낮다면 절임 시간을 늘리고, 중간에 배추를 한 번 뒤집어 소금이 고루 스며들게 해야 합니다. 천일염의 염도는 7~8% 정도가 이상적이며, 10%를 넘으면 김치가 지나치게 짜지고 숙성 속도가 빨라집니다. 양념용은 천일염을 곱게 빻거나, 미네랄이 풍부한 함초소금·자염도 맛의 깊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025년 김장소금 추천 브랜드 TOP5
2025년 기준 소비자 만족도와 품질 평가를 종합한 김장소금 추천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신안천일염 명품소금 — 전남 신안 염전에서 생산된 3년 간수제거 소금으로 입자가 굵고 짠맛이 부드럽습니다.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적이며, 절임용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② 한주소금 천일염 프리미엄 — 제주 인근 해수로 만든 천일염으로 미네랄 함량이 높고, 간수가 잘 빠져 맛이 깔끔합니다. 5kg 포장 단위로 김장철 사용에 실용적입니다.
③ 영광천일염 전통소금 — 자연건조 방식으로 만든 저염도 소금으로, 김치 절임 시 배추의 색과 식감을 유지하는 데 뛰어납니다.
④ 청정원 순수천일염 — 대형마트에서도 구하기 쉬운 브랜드로, 염도가 일정해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절임·양념 겸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⑤ 해표 천일염 프리미엄 — 전통 해수 증발방식으로 만든 정제도 낮은 소금으로,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해 가정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가격대는 5kg 기준 7,000~15,000원 선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온라인 공동구매를 이용하면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김장소금 보관 및 활용 팁
소금은 습기와 냄새를 잘 흡수하므로 올바른 보관이 중요합니다. 김장 후 남은 소금은 밀폐용기에 넣고,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두어야 합니다. 절임 후 젓갈 냄새가 배었다면 베이킹소다를 함께 넣어 냄새 흡착을 방지합니다. 또한 김장에 사용한 소금은 생선 절임, 장아찌, 된장 보관용으로도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한 번 물에 닿은 소금은 다시 절임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장기 보관 시에는 종이봉투보다 유리병·플라스틱 통·도자기 항아리를 이용해 밀폐해야 하고, 개봉 후 6개월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습기가 차면 햇볕에 1시간 정도 말려 수분을 제거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장철에는 소금을 대량으로 구매하므로, 1년 치 요리용 소금까지 미리 확보해 두면 경제적입니다.
김장소금
김장소금은 발효의 균형과 맛을 결정짓는 핵심 재료로, 간수 빠진 국산 천일염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절임용은 굵은소금, 양념용은 고운소금을 사용하고, 염도는 7~8%가 적정합니다. 2025년 추천 브랜드는 신안천일염, 한주소금, 영광천일염, 청정원, 해표로, 품질과 위생 모두에서 우수합니다. 김장 후 남은 소금은 밀폐 보관과 재활용으로 효율을 높이고, 위생 관리로 1년 내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